전기료에 강제로 함께 징수되던 KBS 수신료를 분리해서 징수하겠다는 정부 방침을 발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수신료 분리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 작업을 이번 주 입법 예고했습니다. 이번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법 개정이 통과되면 KBS는 수신료를 전기요금 고지서에 병합해서 징수하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분리해서 KBS 수신료란 명목으로 따로 징수해야 하는데 현재 약 6,200억원의 수신료가 1,000억 원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TV를 보지 않는다면 당연히 징수할 필요가 없지만 공영방송의 책무를 다하지 못할 것이란 부정적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번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 예고가 이뤄지면 법제처 심사와 차관회의, 국무회의 의결, 그리고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빠르면 3개월 안에 개정이 ..
일본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를 방류하기 위한 시운전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30년 동안 오염수 방사능을 희석시켜 방류한다는 건데 이제 일본을 막을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당장 7월부터 방류한다고 하니 마음이 답답하네요. 방사능은 해산물에 차곡차곡 쌓일 것이고 일본 해산물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곳에 방사능이 검출되어 문제가 확산될까 걱정입니다. 그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문제점과 논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의 입장 일본은 2011년 대지진으로 원전이 폭발하며 원자로가 밖으로 유출되었습니다. 막대한 열을 내는 원자로의 내부 열을 내리기 위해 많은 양의 냉각수가 투입되었고 이는 매일 140톤은 오염된 냉각수를 만들어 냈습니다. 결국 매일매일 쌓이는 냉각수를 바다로 내보내겠다는 일본의..
우리나라 u-20 축구 대표님이 또 하나의 전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현재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에스테로에서 열리고 있는 U-20 월드컵 8강전에서 나이지리아와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하며 4강에 진출한건데요. 우리나라 대표팀은 우리 시간으로 금요일(9일) 오전 6시 라플라타에 있는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이탈리아와 4강전을 다투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9년 U-20 월드컵에서 이강인, 조영욱 등 걸출한 스타 플레이어들의 활약으로 준우승했지만 이번 대회는 큰 기대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끈끈한 조직력과 김은중 감독에 선배 리더십으로 프랑스, 에콰도르, 나이지리아를 꺾는 파란을 이끌어 냈습니다. 2회 연속 4강에 오르며 축구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4강전 중계 일정..
최근 응급환자가 병원을 찾지 못해 사망하는 사고가 계속 나타나고 있죠!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병원을 찾지 못해 응급차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우리 가족이나 친구에게 일어난다면 얼마나 참담할까요? 이렇게 우리나라 의료계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의료계의 우려 속에서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 비 대면 진료 시범 사업이 시행됩니다. 코로나 시국 이후 종료되었던 비 대면 진료를 다시 시작한다는 건데요. 저도 가끔 새벽시간에 아이들의 고열에 시달리면 마음은 급한데 대책이 응급실을 찾는 것 말고는 대책이 없어서 난감했던 적이 있습니다. 응급실은 거리도 멀고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웬만해서는 피하고 싶은 곳이지만 아이들이 아프니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국내 상황에 비 대면 의료가 대..